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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와 삼봉 정도전
작성자   최태순 작성일 2016-02-18 14:53:41 (조회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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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은 것이지 어찌 멀다 하겠는가(未之思也 夫何遠之有)’.

1395년 가을이 깊어가던 어느 날,

삼봉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와 함께 새로 창건한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었다.

전각에 붙일 이름과 그 이름에 담긴 뜻을 하나하나 설명하던 정도전은

근정전 뒤에 위치한 편전으로 들어서며 말을 이어갔다.


“무릇 천하의 이치는 생각하면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잃어버리는 법입니다.

만백성에는 슬기로운 이와 어리석은 이, 어진 이와 불초한 이가 뒤섞여 있습니다.

번다한 만사(萬事)에도 옳고 그름, 이롭고 해로움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만약 임금께서 깊이 생각하고 세밀하게 살피지 않으신다면

어찌 일의 마땅함과 부당함을 구분하여 처리하고,

사람의 좋고 나쁨을 가려서 등용할 수 있겠습니까?


예부터 군주 된 자로서

누가 높고 영화로운 것을 바라고

 위태로운 것은 싫어하지 않았겠습니까마는


 사람답지 않은 사람을 가까이에 두며

나쁜 일을 꾀해 화를 당하고 패망에 이르게 되는 것은

결국 생각하지 않아서입니다.


[시경(詩經)]의 ‘어찌 그대를 생각하지 않으랴만 집이 멀다’라는


구절을 두고 공자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지, 어찌 멀다 하겠는가!’라 하였으니

생각이란 이처럼 지극히 중요한 것입니다.


전하께서 매일 이 전각에서 정무를 보시고

조칙을 내리시매 항상 깊이 생각하셔야 하오니,

신은 이 곳을 사정전(思政殿)이라 부르길 청하옵니다.” (태조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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